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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수리

MSI 노트북 MS-16GD

MSI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근데, 생산된지가 오래된 제품이라도 게이밍 노트북으로 생산된 제품인데, 메모리 용량이 4기가 밖에 안되네요. 다운 그레이드를 하신 건지? 알 수는 없지만, 2기가 2개가 장착된 상태입니다. 작업 관리자에서는 슬롯이 4개나 있다고 표시되지만, 노트북에 메모리 슬롯이 4개 있는 제품은 거의 없습니다. 아주 비싼 노트북만 슬롯을 4개 만들어 놓고 일반적으로는 2개도 많습니다. 요즘은 메인보드에 실장(납땜)된 상태로 출시되는 노트북도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노트북은 메모리 업그레이드도 어렵습니다. 

 

아래의 노트북은 그나마 교체할 수 있는 메모리 슬롯이 2개나 있으니깐, 메모리 4기가 2개를 꽂아서 8기가 정도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좋을 거 같네요. 윈도우10은 최소 4기가면 돌아는 가지만 아래와 같이 메모리 용량이 가득 차기때문에, 작업용으로 사용하려면 8기가는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노트북의 메모리가 가득 찼습니다.

노트북 메모리 업그레이드는 비교적 간단하게 후면판을 열면 가능하네요. 

후면판을 분해하면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아래와 같이 DDR3 2GB 메모리가 2개 장착되어 있습니다. 메모리의 생산 연도는 2010년 제품인데요. 노트북이 그래도 2014~2015년 이맘때에 나왔을만한 연식인데, 연식이 맞지 않네요. 중간에 메모리가 바뀐 거 같기도 합니다. 저도 알 수 없는 부분이고 추측입니다. 

2010년형 DDR3 2GB 메모리 2개가 장착된 상태네요.

CPU 쿨러의 먼지도 제거했습니다. 

CPU 쿨러의 먼지도 제거하고요.

CPU를 덮고 있는 방열판을 제거하면 서멀 컴파운드 재도포 작업도 가능합니다. 

방열판을 제거하면 서멀 컴파운드 재도포 작업도 가능합니다.

부팅하면 메모리 4기가 거의 가득 차네요. CPU 사용률도 100%가 나오고 있습니다.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권해드립니다.

메모리가 가득 차고 있습니다.

메모리를 업그레이드하면, 컴퓨터가 2배가 빨라지고 그렇지 않고요. CPU가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작업이 부드럽게 진행됩니다. 메모리가 부족하면 하드디스크나 SSD 공간 일부를 메모리처럼 사용할 수 있게 (가상메모리)를 잡아서 사용하는데요. RAM과 HDD, SSD의 전송 속도가 RAM이 월등하게 높기때문에, RAM이 늘어나면, 작업처리 과정에서 램만 사용해도 충분한 환경이라면, HDD나 SSD의 공간을 메모리 용량 대신 사용하지 않으니깐 렉이 줄어듭니다.

 

노트북의 CPU는 그대로라서 처리 속도가 올라가는 건 아닙니다. 렉이 줄어들어서 부드럽게 돌아간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