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수리점 운영하다 보면, 부품이 너무 많아요. 언제 쓰일지 모르기 때문에 또 버리기도 어렵고 그런 부속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정리함을 구입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자주 사용되는 부품인데, 그래봤자 일 년에 한 번 사용될까 말까 한 부속도 많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부속은 위로 올리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부속을 밑으로 내리고 그렇게 정리(정렬)하고 있습니다. 어떨 때는 부품이 많으니깐, 수리하는 시간보다 찾는데찾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많을 때도 있습니다. 나사 대가리가 갈려서, 반대팁(히다리탭)으로 분리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반대탭 찾는데 30분 나사 푸는 데 1분 이런 식! 박스 위에 뭐가 들었나 기재도 합니다.
스프레이 액체류와 미니 전동 드릴, 삑삑이 (회선 찾기용, 합선나면 울리는 버저), 사타케이블, 각종 나사류와 반대탭 등
백패널도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이것도 오래된 모델 일부는 버리고 정리한 IO 패널류인데, 이렇게 가지고 있어도 필요한 제품의 백패널을 만나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거의 로또 수준입니다. 그래도, 그 시대에 유행했던 메인보드의 백패널을 가지고 있으면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찾는 모델은 잘 없습니다.
테스트용 M.2 SSD입니다. 테스트용이라서, 제 상호를 붙여서, 손님 SSD과 바뀌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붙여놓지 않으면, 동일한 모델이 들어오면, 헷갈릴 수 있습니다. 물론, 내용물을 확인하면, 저장된 내용으로 구분됩니다. 테스트기에도 상호를 붙여 놓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할 때, 상호가 랜덤 하게 노출돼서 붙여두면 좋습니다. 그럴 경우는 드물지만, 간혹 손님 컴퓨터 안에 넣어서 출고될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상호가 붙었으면 찾아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전에 출장 다닐 때, USB를 꽂아두고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연락처를 적어뒀는데, 연락 주시는 손님도 계시고 연락 안 주시는 분도 계시고 그렇습니다.
아래는 대충 찍은 사진인 거 같네요. 매일 사용하는 나사 보관함입니다. 양념통입니다. 저는 나사통으로 쓰고 있네요.
아래는 책상 위에서 사용하는 간이 휴지통입니다. 케이블 타이 등을 자르고 바로 버리고 있습니다. 안 그러면, 너무 어질러지면 정리가 안 돼서, 정신이 사납습니다. 바로바로 처리하는 게 작업에 도움됩니다.
[ 관련글 ]
https://m.blog.naver.com/dongtancom/222941125708
https://m.blog.naver.com/dongtancom/221069650379
https://03180152456.tistory.com/164
https://m.blog.naver.com/dongtancom/222626611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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