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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수리

블루스크린 뜨는 이유가?

오랜만에 제 컴퓨터가 블루스크린이 떴네요. 제 컴퓨터는 제가 유지보수를 하니깐 거의 블루스크린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컴퓨터도 1년~2년 이렇게 고장 나기 전에 업그레이드를 해주기도 하고요. 고장 나서 A/S 받아온 파워(잘만 에코 맥스 500W)로 GTX1660 Super도 1년 넘게 잘 돌리고 있습니다. (CPU 3700X => 5600X 교체 사용 중, 하드디스크 2개)

 

아래와 같이 블루스크린이 떴습니다. SYSTEM_SERVICE_EXCEPTION (시스템 서비스 예외처리) 됐다고 하는데, 이걸로는 무슨 문제인지 알기가 어려운 블루스크린 멘트입니다. 이 당시에 시디롬의 자료(웨딩사진)를 USB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었습니다. 

블루스크린뜨는 컴퓨터 수리

 

 

 

시스템 로그를 확인해보니깐 시디롬 관련 에러가 엄청 떴네요. 시디를 제대로 못 읽겠다고 경고를 띄우는 게 블루스크린을 띄워버렸네요. 그냥 경고창만 띄워주면 안 될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재부팅 후에 시스템 로그를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시디롬 관련 에러가 많이 떴습니다.

 

 

 

아래의 시디가 문제의 시디입니다. 외장 시디롬에서도 안되고 내장 시디롬에서도 못 읽고 그렇습니다. 시디가 제대로 안 구워진 듯 합니다. 시디 자체의 초기 불량일 수도 있고 시디 굽는 장치가 불안정할 수도 있고요. 예전에는 시디를 구울 때, 최소 속도로 낮춰서 구웠습니다. 최대속도로 굽는 것보다, 최소 속도로 굽는 게 보통은 안정적으로 구워지니깐요.

 

 

 

 

CD, DVD는 100년씩 보관할 수 있는 장치가 아니기 때문에, 하드디스크 외 2가지 이상의 저장매체로 백업 받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굳이 다시 시디로 구워줄 게 아니라, 다운로드할 수 있게 이메일로 보내주든지 웹사이트를 만들어주든지 그런 방식이 서로 더 편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근데, 그렇게 이메일로 보내주면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건지 이메일로 파일을 보내주는 건 안되고 다시 시디(웨딩사진)를 제작(구워서)해서 보내준다고 하네요. 

특정 파일이 읽기가 안되는 DVD입니다. 외장시디롬, 내장시디롬 모두 읽어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