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R560 노트북 CPU 발열 및 써멀그리스 재도포 작업

LG R560 노트북 CPU 발열 및 써멀그리스 재도포 작업

LG XNOTE R560

연식이 오래된 노트북에 윈도우10을 설치하셨는데, 너무 느려서, 윈도우7 재설치를 위해서 찾아주셨습니다. 노트북의 사양이 낮아서 윈도우7도 느립니다. 하드디스크를 SSD로 업그레이드, 메모리를 최소 4기가로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지만, 더 이상 수리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걸 원하질 않으셔서, 단순히 윈도우7 재설치만 원하셨습니다. 간단한 게임만 돌린다고 하시네요. 

서멀구리스를 다시 바르고 있습니다. 기존에 굳어버린 서멀 제거 중

노트북을 구입하시고 한 번도 청소나 서멀컴파운드 다시 바르는 작업을 안하셨던 거 같네요. 공장에서 방열판에 서멀 발라져서 나온 그대로 찍혀서 나왔습니다. 사용자는 칩셋 위에 서멀을 다시 바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공장에서 찍혀 나올 때는 방열판에 네모난하게 발라져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방열판은 고장날 일이 없으니깐? 안전하게 방열판에 서멀을 발라서 나오는 거 같고요. 다시 바를 때는 굳이 방열판에 바르면, 위치 잡기가 쉽지 않으니, 칩셋 위에 바르는 게 더 정확하게 바를 수 있지 않을까는 생각입니다. 

굳어버린 서멀컴파운드입니다.

써멀그리스는 쥐똥만큼 조금만 중심에 짜놓은 상태입니다. 방열판 압력에 의해서 사방향으로 펼쳐집니다. 미리 펼쳐서 바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펼쳐 바르면 방열판을 닫을 때, 기포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하니, 콩알만큼 짜놓고 눌려지면서 기포도 빠지는 형식으로 바르고 있습니다. 아주 고사양의 발열량이 높은 CPU라면, 기포(공기)의 영향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사무용 / 가정용 CPU는 발열량이 그렇게 높지도 않으니, 기포가 그렇게 영향이 있을까 의문이기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갇혀있던 기포도 빠지지 않을까는 생각도 듭니다. 일일이 확인해보진 않아서 확인해보기도 어렵고요. 방열판을 제거할 때, 기포를 확인하기도 힘들어요. 유리판/아크릴판을 올려서 확인해볼 수 있는데, 유튜브에 동영상이 있으니 참조바랍니다.

MX-4 서멀 컴파운드를 쥐똥만큼 짜주고 있습니다.

MX4 서멀컴파운드를 재도포한 다음에 쿨러 먼지 청소하고 재조립했습니다. 팬의 전원선을 꼭 다시 꽂아줍니다. 잘 깜빡하는 부분입니다. 이 노트북 같은 경우는 분해가 쉬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다시 분해해서 다시 꽂으면 되지만, 뒤판을 완전 분해해야하는 노트북이라면, 굉장히 귀찮아질 수 있습니다. 쉽든지 어렵든지 제거했던 케이블을 다시 원상 복구하면 좋습니다. 

방열판 재조립 중

메모리는 삼성 8500S 1GB (DDR3) 제품 1개(2010년 제품)와 하이닉스 8500S 2GB (DDR3) 제품 1개(2010년 제품)가 들어 있네요.

기존에 장착된 메모리 종류 2종

메모리도 청소하고 재장착한 다음에 LG Xnote 로고가 잘 뜨고 있습니다. 

노트북 첫 화면 로고가 뜨고 있습니다.

InsydeH20 Setup Utility 화면에서 노트북의 사양을 확인 중에 있습니다. 기존의 하드디스크에 윈도우를 다시 깔면 SSD에 비해서 너무 느리게 설치되기 때문에, 제 SSD를 넣고 윈도우7 설치하고 설치 완료되면, 하드디스크 카피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BIOS VERSION은 QL5L3G52 버전이라고 하네요. 인텔 펜티엄 T4500 (2.30GHz)의 CPU가 장착된 노트북입니다. 메모리 총량은 3기가입니다.

메모리 용량과 CPU 확인 중

윈도우7 설치하기 전에 메인보드 설정을 초기화 시킵니다.

윈도우7 설치하기 전에 메인보드 설정을 초기화 합니다.

윈도우7 정상 설치 후 바탕화면 로딩되고 있습니다. 윈도우7는 저도 오래만에 설치해보네요. 

윈도우7 시작화면이 뜨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