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랭쿨러 불량으로 CPU 온도가 100도까지 올라간 컴퓨터입니다. 수랭쿨러를 제거하고 공랭쿨러를 달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dongtancom/222707281762
팔라딘 400이라고 인기가 좋은 쿨러입니다. 포장도 잘되어 있고 설명도 잘해둔 걸 봐서는 신경을 많이 쓴 쿨러 같습니다.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AMD 무뽑기 방지 킷도 있네요. AMD CPU 제품은 오래돼서 서멀구리스가 굳으면 CPU가 같이 딸려 올라오는 증상(무뽑기)가 있습니다. 요령껏 잘 제거하시면 대부분은 무뽑기 없이 제거 가능하지만, 일부 석화처럼 굳어버린 서멀컴파운드는 경력자가 분리하더래도 쉽게 분리되지 않고 무뽑기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벤치를 돌리든 쿨러를 손으로 비틀어도 꿈쩍도 안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기브스처럼 = 석고가 굳은 것처럼, 유동성없이 단단하게 붙어버린 상태라서 오히려 힘으로 비틀다가 CPU 소켓이 망가질 수 있으니 적당한 힘으로 CPU와 쿨러가 분리되지 않으면 차라리 무뽑기가 나을 수 있습니다. 직각으로 쑥 뽑아올려서, 방열판에 붙은 CPU를 뜯어내는 게 나을 때가 있습니다.)
인텔 제품과 AMD 제품으로 나눠서 봉투에 담아뒀고 이렇게 표기를 해놓은 제품이 편리합니다. 표기 안해놓은 제품도 많습니다. 표기해도 헷갈리게 봉지에 직접 찍어서 잘 안 보이는 제품도 있는데 이렇게 라벨지를 붙여놓으면 헷갈리지 않고 조립하기 좋습니다.
설명서입니다. 화면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2D 화면으로 봐도 그렇게 헷갈리지 않게 잘 설명된 모습입니다. 매뉴얼에 따라서 설치하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쿨러 고정 가이드를 결합하고 있네요. 양면테이프 처리된 상태라서 쿨러를 제거하더래도 가이드가 쉽게 분리되지 않을 거 같네요. 나중에 가이드를 뜯는 게 일이지만 사용 중에는 편하게 쓸 수 있겠네요.
방열판을 나사로 고정할 수 있는 가이드를 올려놓을 플라스틱 기둥을 메인보드에 조립하고 있습니다.
팔라딩 공랭 쿨러를 고정할 수 있는 가이드를 올리고 있습니다.
봉동된 서멀도 나쁘진 않지만, 제가 주로 사용하는 XTC-4 20g를 이용해서 당구장 표시로 발랐습니다.
쿨러 밑에 투명 테이프가 조금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투명하지 않게 색상을 넣어주는 게 어떨까 싶기는 하네요. 외국에서 수입한 제품인지, 한글은 안 적혀있네요.
CPU 위에 방열판을 올려서 나사를 체결했습니다.
쿨러를 조립하고 메모리를 장착했습니다. 메모리랑 간섭은 없네요. 호환된 메인보드 MSI H310M PRO VD PLUS입니다.
마지막으로 CPU팬을 메인보드에 연결합니다.
케이스에 메인보드를 고정하고 사진을 찍었는데요. 케이스가 가득 차네요. 나중에 파워서플라이를 교체하기가 쉽지 않을 거 (단점) 같기는 합니다. (장점) 쿨링 역할은 아주 조용하고 온도도 낮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동탄컴퓨터 031-8015-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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